이라크
4-2-3-1 포메이션으로 이번 경기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이고 2선 라인에 포진하고 있는 마제드 하고 이크발의 유기적인 연계플레이를 통한 공격루트를 첫번째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전망이고 왼쪽 측면 윙포워드 레산의 측면 돌파 퍼포먼스를 통해 전방 스트라이커 알하마다의 머리를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 패턴을 두번째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공산이 큽니다. 그리고 후반전 슈퍼서브 카드로 활용 될 가능성이 높은 후세인 하고 자심의 활약 여부 역시도 이번경기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무료스포츠중계
요르단
조별리그 경기를 쭉 지켜본 결과, 대한민국 처럼 자신들보다 강팀을 상대 할땐 쓰리백을 기반으로한 3-4-3 전술을 활용중이고 자신들보다 비교적 해볼만하다 생각되는 팀들에게는 공격적인 성향의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확실한 플랜A 하고 플랜B를 준비하며 경기를 운영해 나가는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경기는 자신들보다 비교적 한수위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를 상대하기 때문에 쓰리백을 기반으로한 3-4-3 포메이션을 준비해서 대한민국 하고 했던 전략 그대로 준비해 나올 공산이 커 보입니다. 그리고 후반전 슈퍼서브 카드로 활용 될 가능성이 높은 알 아와닷의 활약 여부 역시도 이번경기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멘트
요르단은 자신들보다 비교적 강팀을 상대하게 되었을 때 나시브, 알아랍, 알아잘린 쓰리백 라인을 가동하면서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형태의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마제드 하고 이크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요르단의 쓰리백 수비라인을 공략해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손흥민을 데리고도 쉽게 뚫지 못했던 요르단의 빽쓰리 수비라인을 이라크 선수들이 쉽게 뚫어 내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르단이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실점하며 패배 했던 원인은 바레인을 잡아내기 위해 공격적인 성향의 전술을 활용하면서 수비 뒷공간 침투를 역으로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16강 이라크전에서는 대한민국 하고 경기할 때 처럼 다시 쓰리백 수비 전술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바레인전 하고 비교하면 곤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기는 루즈한 흐름속에서 전후반 9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버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무승부가 성립 될 공산이 커 보이고, 언더 가능성을 추천 합니다.스포츠중계
◈AC몬차
사수올로를 상대로는 상성에서 제법 괜찮습니다. 적어도 중앙에서의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유형이기 때문인데, 사수올로가 중원에서 밀리면 수비에 부하가 심하게 오는 편이고, 공격에서도 측면에 매달려야 해서 기복이 상당히 심한 축에 들어갑니다. 물론 몬차도 에이스 페시나도 창조성이 있는 선수라고 하기는 어려워, 사수올로를 상대로는 한 골 차 이상을 내지는 못하는 모습이 다수입니다.
◈사수올로
중원이 단단한 팀에게는 앞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약한 편입니다. 최근 당한 패배도 유베-아탈란타-밀란-제노아 등, 중원에서의 힘이 상당한 팀들. 결국 올 시즌의 3명 미드필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밸런스에서의 기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을 활용하려고 해도, 윙어들도 중원이 공 배급을 잘 못하면 ‘버로우’를 타야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코멘트
몬차가 우세할 것으로 보는 매치입니다. 중원이 단단한 유형이기 때문에, 사수올로의 밸런스 유지에 필요한 요건을 붕괴시킬 수 있는 전력. 물론 중원에서의 창조성은 부족한 편이라서 한 골 이상의 차이를 얻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주도권을 잡으면 사수올로의 박스 안 수비 불안과 공격에서의 측면 의존도 증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
울브스에게는 전적에서 앞서는 상황이나, 마지막 대결이 2021년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오히려 리그에서 중앙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팀에게 약점을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을 생각하면, TOP 독 역할이 가능한 울브스를 상대로는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물론 웨스트브롬의 수비력이 아주 만만한 상황은 아니고, 울브스도 이전 경기 결정력 공백을 느껴야 했지만, 적어도 울브스는 공격에서의 전개는 아무 문제가 없는 팀입니다.
◈울버햄튼
0-0으로 이전 경기에서는 브라이튼과 비겼습니다. 그래도 브라이튼을 만나면 다실점을 기록하고 지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기대 득점은 오히려 앞섰다는 점에서 의의를 챙길 수 있었을 듯입니다. 일단 28%밖에 안되는 점유율을 가지고도 브라이튼과 비볐다는 점에서 네투가 있는 상황에서의 전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물론 황희찬의 공백으로 인해서 쿠냐의 결정력 기복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 정도는 비판의 소지가 있습니다.
◈코멘트
현재는 울브스가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으로 봅니다. 황희찬의 공백으로 인해 생긴 결정력에서의 기복을 생각할 필요가 있기는 하나, 적어도 중원에서의 전개에는 큰 문제가 없는 양상입니다. 웨스트브롬이 중앙에서의 전개와 주도권을 쥐는 팀에게는 리그에서도 약했는데, 울브스는 이 플랜이 가능한 상황으로 봅니다.